아늑한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의 메뉴로 차별화에 성공한 ‘스몰비어’의 원조 봉구비어가 스몰비어 업계 최초로 가맹점이 700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봉구비어는 2011년 11월 부산 전포동에서 1호점을 개점한 이래로 꾸준히 점포를 확장해 현재까지 전국에 710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이는 다른 스몰비어 프랜차이즈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봉구비어는 메인상권이 아닌 골목상권에 입점해 임대료를 절감하고, 작은 크기의 점포와 간소화된 양질의 메뉴를 통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효율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프랜차이즈 전략으로 봉구비어는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의 술과 안주를 제공하고, 가맹점주에게는 창업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봉구비어는 이러한 매장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는 중국 상해 1호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및 동남아까지 아직 스몰비어가 정착되지 않은 해외에서 주류문화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봉구비어의 관계자는 “저렴한 메뉴와 작은 규모의 점포지만 품질 좋은 안주와 맥주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알뜰 소비족의 높은 신뢰를 얻어 빠르게 많은 가맹점을 확보확보 된 것 같다”라며, “사업의 규모가 커지며 얻을 수 있는 원자재, 물류 등의 비용절감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맛있고 저렴한 메뉴를 개발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봉구비어는 한국소비자협회가 기업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들이 얻는 정보, 관심도, 참여량 등을 수치화해 발표하는 ‘소비자 관심 지수’의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스몰비어로는 최초로 30위에 등록되어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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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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