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정현, 이토록 로맨틱할 줄이야··· 심이영에 프러포즈

27일 방송된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49회에서는 김정현이 심이영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 '어머님은 내 며느리' 영상캡처

김정현이 심이영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로 안방극장을 핑크빛 무드로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 49회에서는 상태(김정현 분)가 현주(심이영 분)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주는 집으로 도착한 커다란 선물 상자를 받는다. 열어보니 웨딩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드레스가 들어있었던 것. 또 드레스와 함께 성태가 직접 손글씨로 쓴 메모가 들어 있었고, 약속 장소로 나와주하는 당부가 쓰여 있었다.

이에 드레스를 입고 약속 장소로 나간 현주. 그녀 앞에 나타난 성태는 반듯한 수트에 장미 꽃다발까지 들고는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서 좋아요. 나와 결혼해 줄래요"라고 프로로포즈 했다.

그러는가 하면 봉주(이한휘 분)는 주식을 빨리 받기 위해 경숙(김혜리 분)에게 혼인 신고를 재촉했다. 봉주는 "구청가서 혼인신고 부터 하고 출근하자"라고 말하자 경숙은 '주민등록 부터 바꿔야 하는데. 안그러면'이라며 나이가 들통 날까 봐 조마조마했다. 이에 수경(문보령 분)은 갑부장(김동균 분)과 은밀한 거래를 한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방송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