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휘가 ‘용팔이’를 통해 뮤지컬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거침없이 접수해 나가고 있다.
지난 26,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김형사(조휘 분)가 이형사(유승목 분)와 함께 용팔이의 행방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형사는 만식이의 통화내역을 조회해 한신병원 근처에서 통화된 기록을 확인한다. 이후 이형사와 함께 한신병원을 찾은 김형사는 윗선의 압력으로 수사를 중단하게 되고 이에 이런 곳은 함부로 쑤시는게 아니라며 투덜거린다.
조휘는 극 중 자칫 평범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사소한 손동작부터 목소리 톤, 표정 연기에 이르기까지 디테일을 살리는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감초로 활약해 안방극장의 눈길을 받았다.
2002년 뮤지컬 ‘블루사이공’으로 데뷔한 조휘는 이후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뮤지컬 계에서 활약하며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용팔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짧은 등장일지라도 한씬 한씬 열의를 다하며 더욱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는지 매번 고민에 고민을 더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조휘는 뮤지컬계를 뛰어넘어 브라운관에서까지 성공 조짐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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