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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김태희 향한 주원 마음 떠봤다···“김태희 좋아했었구나”

[용팔이] 채정안, 김태희 향한 주원 마음 떠봤다···“김태희 좋아했었구나”

등록 2015.08.27 22:57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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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사진=SBS'용팔이'./사진=SBS


‘용팔이’ 채정안이 주원에게 김태희를 향한 마음을 물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는 한도준(조현재 분)이 김태현(주원 분)과 이호준 과장(정웅인 분)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치고 이채영(채정안 분)은 김태현을 따로 불러 한여진의 사고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채영은 “여진 아버지가 자살을 시도한 한여진을 자신이 죽을 때까지 깨우지 말라고 명령해서 계속 잠들어 있어야 했다”며 “아버님은 이미 췌장암 말기였다. 딸이 자살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으셨나보다. 차라리 잘된 걸지도 모른다. 그토록 사랑하던 최성훈(최민 분) 곁으로 갔으니”라고 중얼 거렸다.

이에 김태현은 ‘따라 죽을만큼 사랑했었구나’라고 혼잣말로 되내었다. 이내 살짝 굳은 김태현의 표정을 눈치챈 이채영은 “근데 얼굴이 왜 그러냐. 여진이 좋아했었구나”라며 김태현의 마음을 떠봤고, 김태현은 손사래 치며 웃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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