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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채권단, 매각가 박삼구 회장과 재협상 결정

금호산업 채권단, 매각가 박삼구 회장과 재협상 결정

등록 2015.08.31 15:08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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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 6503~7935억원 사이 결정 전망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매각가격과 관련해 채권단의 의견을 재취합한 결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매각가격 재협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이슈브리핑을 통해 “금호산업 매각과 관현하여 채권단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대다수의 채권단이 박삼구 회장과 가격을 재협상 하는 것으로 의사를 제시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박삼구 회장과 협상을 마무리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협상 가격이 채권단내에서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되면 협상 가격으로 우선매수가액을 확정하는 안건을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박 회장은 지난 21일 6503억원, 주당 3만7564원을 인수가격으로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이 지난 27일 채권금융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7935억원에 매각하는 방안과 매각 가격을 낮춘 후 박 회장과 재협상 하자는 방안 등 2가지 방안을 두고 채권단의 의견이 갈렸다.

이에 산업은행은 두가지 방안을 가지고 채권단 의견수렴에 나섰으며 결국 박 삼구 회장과의 재협상에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됐다.

따라서 금호산업의 인수가는 박회장의 제시안인 6503억원과 채권단 제시가인 7935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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