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세상을 떠난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본명 이천백)을 추모했다.
31일 오후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주신 웃음 감사했습니다. 남성남 선생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남성남은 31일 오전 6시경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성남의 외손자는 “할아버지께서 새벽에 조용히 돌아가셨다”며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기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성남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일 엄수된다.
한편 남성남은 1970년대 남철과 호흡을 맞추며 ‘왔다리 갔다리’ 춤 등 개그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웃으면 복이와요’(1979) ‘일요일 밤의 대행진(1981) 등이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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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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