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 장관은 “부패와 부조리의 악순환을 차단하지 않고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 성장은 요원하다”면서 검찰에 지시사항을 내려보냈다고 법무부 측은 밝혔다.
김 장관은 공직비리, 중소상공인을 괴롭히는 등 국가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비리,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국가재정 건전성을 저해하는 비리,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전문 직역의 구조적 비리 등을 거론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구조적 부정부패, 토착비리 등 검찰이 부패척결에 힘 써왔다”면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고질적 적폐 근절은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정부패 척결을 원칙으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전반기 사정이 대기업 비리에 집중됐다면 하반기에는 권력층 비리를 중심으로 단속이 강화될 것이라 예측키도 했다.
한편 검찰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대검 반부패부는 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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