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오는 4일 강남구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힐스테이트 금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성동구 금호동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 동 규모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141㎡ 총 606세대며 이중 7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세대는 △84㎡C 10세대 △84㎡D 5세대 △114㎡A 29세대 △114㎡B 14세대 △141㎡ 15세대다.
힐스테이트 금호는 매년 봄 개나리꽃 축제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응봉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친화적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에서 한강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응봉산 산책로가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한강공원, 서울숲 등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강남이 지척인 지역에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성수대교와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바로 압구정동으로 연결되며, 도산대로와 논현로, 강남대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도 쉽다.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과 연결되는 옥수역과 금호역(3호선), 신금호역(5호선)을 이용해 강남 및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압구정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엔터식스, CGV, 이마트)와 롯데마트 행당점 등이 가깝다. 또한 순천향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병원 등이 인접해 의료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민의 안전을 배려해 안전 특화 아파트로 설계한 것도 특징.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와 무인경비시스템, 디지털 도어록은 물론 개별세대 현관 앞에는 센스감지를 통해 거동 수상자의 접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현관 안심 카메라가 설치된다.
특히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CCTV, 지하주차장 내 비상 콜 버튼,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내 산책로에 보안등 설치 등 24시간 안전한 단지를 구현하는 셉테드(CPTED : 범죄환경 예방 설계)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100% 지하주차 공간을 확보해 지상에 차 없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아파트를 구현했다. 전 층의 천장고를 기존보다 50mm 높인 2,350mm로 높였으며, 욕실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타일과 바닥 난방도 적용된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자녀 방 가구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컬러벽지(컬러테라피)도 도입된다.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 전기, 수도, 가스사용량 실시간 확인 가능),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스위치 등도 선보인다. 또한 실별 온도 제어시스템, 씽크절수 페달,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을 통해 난방비와 수도 요금의 절약도 가능하다.
천장 카세트형 시스템 에어컨(유상 옵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드레스룸 배기, 욕실 청소용 미니스프레이건(부부욕실, 59/141㎡ 제외) 등의 깨끗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클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외에 통합형 월패드, 스마트 주방TV 등의 일상생활의 편의 시스템도 제공된다.
수납공간을 강화한 내부설계와, 산책로, 잔디마당, 커뮤니티 시설 등을 통해 입주민 생활편의를 극대화한 단지 설계도 눈길이다. 내부설계로는 전용면적 84㎡C 의 경우 판상형 3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수납공간 강화형 선택시 서재 및 대형 드레스장이 제공된다.
전용 114㎡는 침실 4개에 욕실 2개 구조로 안방에 드레스장이 제공되고, 전용 141㎡ 역시 침실 4개, 욕실 2개 구조로 현관에 계절 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정원 커뮤니티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동선을 따라 조성되는 잔디마당과 단지 외곽선을 따라 이루어진 작은 산책로와 단지 내 단차를 이용한 벽천 및 휴식공간을 선보인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시설과, 썬큰정원, 생태연못, 남녀독서실, 도서관, 유아 및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선보인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한강과 강남이 가깝게 위치한 금호동에 입지한 만큼 강남권에서도 문의가 상당하다”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환경에 걸맞는 친환경?안전?가족 중심의 특화단지로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14-1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꾸몄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고, 계약은 21~23일(수) 3일간 진행된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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