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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 회복세···블루칩 단지 어디?

서울 주택시장 회복세···블루칩 단지 어디?

등록 2015.09.03 09:02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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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서울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주택구매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집값 상승폭이 5년 이래 최고점을 기록하고 미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수도권 내에서 돋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9.3이었다. 이는 수도권 평균 지수인 141.8보다 높다.

때문에 기존의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대비 6월 서울의 미분양 아파트는 1356가구에서 638가구로 절반(-52.9%)이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인천은 ?32.3%(3735→2529가구), 경기는 ?12.2%(1만4723→1만2927가구) 감소하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여유부지 자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수도권의 신도시나 택지지구들 보다 호재에 대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곳들이 한정돼 있다”며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높고 구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호재가 기대되는 곳을 선점하면 단기 시세차익도 기대해볼만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내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 가운데 다양한 개발호재들을 두루 갖춘 곳이 적지 않다. 다음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는 단지 소개다.

이달 삼성물산이 강남구 서초동 서초우성2차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인근 롯데칠성부지 개발과 신분당선 연장 등의 개발호재가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전용 59~134㎡ 총 59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34㎡,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화건설이 내달 은평뉴타운에서 분양하는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은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한창인 은평뉴타운의 신도시급 호재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147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 19㎡ 304실이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이달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과, KTX 수서역 개통으로 인한 개발호재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 동, 전용 39~150㎡ 총 9510가구의 규모를 자랑한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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