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최윤영, 재벌남·평범녀 멜로는 진리··· ‘다 잘될 거야’ 프러포즈

'다 잘될거야' 재벌3세 송재희와 평범녀 최윤영의 프러포즈가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 사진= '다 잘될거야' 영상캡처

재벌남과 평범녀의 사랑은 식상하지만 언제봐도 달콤한 기대감을 안긴다. '다 잘될거야' 재벌3세 송재희와 평범녀 최윤영의 프러포즈가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지앤지프로덕션)에서 모태솔로 가은(최윤영 분)이 형준(송재희 분)에게 고백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준이 가은, 진국(허정민 분)과 함께 진행해온 청년벤처 프로젝트를 사업화하겠다고 하자 가은은 형준에게 동업을 제안했다.

하지만 형준은 가은의 동업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해 가은을 의아하게 했다. “여자와는 동업을 하지 않는다”는 엉뚱한 말에 가은이 반박을 하자, 형준은 “난 일과 사랑을 분리 못해. 나랑 연애하자 가은아. 니가 원하던 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연애 나하고 해보자”며 프러포즈를 해 가은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배경을 보고 접근하는 희정(엄현경 분)에게는 매몰차게 대하던 형준이 가은의 순수함에 마음의 문을 연 것이다. 난생처음 프러포즈를 받은 모태솔로 연애치 가은이 형준의 프러포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 드라마로 평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