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멤버 서지수의 합류로 더욱 힘을 받은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멤버 8명의 개인별 컴백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새 시작을 알린 것.
러블리즈는 지난달 28일부터 멤버 케이(Kei)를 시작으로, 오늘(4일) 서지수의 티저 공개를 마지막으로 8인의 ‘완전체’ 컴백 막바지 준비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들은 8인 8색의 개인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지난 2014년 11월 데뷔 이후 약 10개월만에 첫 8인 완전체 활동을 예고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합류한 멤버 서지수는 지난해 그룹의 데뷔를 앞두고 온라인상에 악성 루머가 퍼지면서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결국 서지수의 데뷔를 보류했으며, 서지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의 멤버들이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정규 앨범 ‘Girls' Invasion’을 발표하고 데뷔 했다. 논란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신인이였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러블리즈는 모든 이들의 우려를 불식 시킬 만큼의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마무리 했다.
데뷔 정규 음반만으로 당시 일본 타워레코드 종합 판매 랭킹 1위에 오르는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데뷔 2주만에 대만 음반차트 TOP10에 진입하는 등의 기염을 토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리패키지 앨범 ‘Hi~’를 발표, 당시 초도로 찍어낸 앨범 물량이 매진 되는 열풍을 일으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펼친 설문조사인 ‘2015년 최고의 신인 여자아이돌’ 1위를 차지하며 ‘청순 걸그룹’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 했다.
이렇게 팬덤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순항을 이어가던 러블리즈는 지난 5월 멤버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자가 벌금형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으며 그의 합류 시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 지난달 2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지수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알리며 ‘lovelyz8’이란 문구 공개와 러블리즈 완전체 8명의 뒷모습이 공개된 컴백 스포 사진을 공개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서지수와 러블리즈는 각각 소속사를 통해 “복귀해 굉장히 기쁜 마음을 연습에 임하고 있다” “지수와 함께 해 더욱 힘이 나고 즐겁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설레는 러블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말 많고 탈 많았던 걸그룹 러블리즈. 힘들었던 시간을 잘 견뎌온 멤버 서지수의 합류가 데뷔 후 탄탄대로를 걸어오고 있는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며 또 다른 기록을 써내려 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지수가 합류한 후 8인 완전체 활동을 준비중인 러블리즈는 9월 컴백 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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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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