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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인터넷전문은행, 혁신성 위주로 심사할 것”

금융당국 “인터넷전문은행, 혁신성 위주로 심사할 것”

등록 2015.09.07 07:55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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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이뤄지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혁신성 위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7일 금융 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시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을 공개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본금 규모 100점 ▲주주구성계획 100점 ▲사업계획 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및 물적설비 100점 등 총 1000점으로 평가된다.

또 사업계획 심사 시에는 지난 7월 22일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 및 인가설명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사업계획의 혁신성 ▲사업모델의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국내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해외진출 가능성 등 5가지 평가항목을 중점 심사키로 했다.

평가방식은 은행 인가시 관련 법령상 충족돼야 하는 요건 등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적격성 또는 적정성을 심사한 후, 제반 인가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금감원장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항목별로 심사 및 평가하게 된다.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인가 개수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평가위원회가 일정 수준 이상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예비인가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오는 30일과 10월 1일 양일에 걸쳐 예비인가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금감원 심사(10월) 및 평가위원회 심사(11월~12월)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12월 중 예비인가를 의결한다.

예비인가를 받은 신청자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춘 뒤 내년 상반기 중 본인가를 신청, 금융위 본인가를 받은 후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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