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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돌고래호 사고, 제2의 세월호 참사···국감서 따지겠다”

새정치연합 “돌고래호 사고, 제2의 세월호 참사···국감서 따지겠다”

등록 2015.09.07 10:40

수정 2015.09.07 13:42

조현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를 두고 ‘제2의 세월호 참사’라며 정부의 부실한 안전관리 체계를 비판했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에 나서고 국정감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문제삼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대책이 헛것이 됐다”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수많은 소형 낚시어선에는 안전 사각지대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 당도 진상조사와 안전대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해상안전관리 체계는 전혀 개선된 것이 없다”며 “해양경찰청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가 신설됐지만 국민은 과연 안전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국정감사에서 해상안전관리 체계와 사고 발생 시 구조 관련 업무 협조 등 종합적 체계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 대개조를 말하면서 안전한 국가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고 국민은 불안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며 “사회 전반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정 기자 jhj@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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