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7일 스타일리시한 야상형 디자인의 다운재킷인 ‘MGX 340 고어 다운’을 출시했다.
밀레 MGX 340 고어 다운은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허리까지 오는 짧은 점퍼형 다운보다 한층 선호도가 높아진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야상 스타일 다운이다. 야상형 다운은 캐주얼한 복장에는 물론이고 동절기 아우터로 정장 차림 위에 덧
입기에도 손색이 없어 전 연령대로부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밀레 마케팅 본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MGX 340 고어 다운은 극지방 탐험대나 원정 등반을 즐기는 전문 산악인들의 다운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Box Wall) 공법을 적용했다. 박스월 공법이란 안감과 겉감을 맞붙여 봉제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충전재를 박스 형태로 생긴 공간에 가둔 후 그 박스를 여러 개 이어 붙여 완성하는 공법이다. 박스월 공법을 적용할 시 차가운 바람이 침투하는 봉제선의 ‘냉점’ 노출이 최소화되어 다운이 형성한 따뜻한 공기를 외부로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재로는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사용했고, 솜털과 깃털 9:1의 비율로 충전해, 다운 충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또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탁월한 방수, 방풍 기능을 자랑하는 한편 수증기 형태의 땀은 배출해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색상은 블랙, 네이비, 레드 3가지로 출시 되었다. 소비자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박스월 공법을 사용해 탁월한 보온력은 물론이고 어떤 옷에나 매치하기 쉬운 야상형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감각까지 더한 MGX 340 고어 다운으로 겨울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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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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