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어린 유재석의 눈물이 왁자지껄 나영석PD의 웃음을 눌렀다.
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2015년 36주차 비드라마 부문 온라인 화제성에서 MBC ‘무한도전’이 무도배달 편으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토로마을’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역시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하하와 유재석이 일본 우토로 마을에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진짜 정말 너무나 죄송하고 모금 지금이라도 다시 하면 좋겠고", "무한도전 이제라도 알려줘서 고맙다.” 등 방송을 통해 네티즌이 많이 울고 슬퍼한 것이 게시글을 통해 나타나고 있었다.
tvN ‘신서유기’가 인터넷 방송 첫주부터 2위를 기록하였다. ‘신서유기’는 “참 재미있다. 그래서 화가난다”, “일박 광팬이었는데 오랫동안 그리웠습니다” 라는 네티즌의 의견과 같이 ‘1박2일’을 그리워 하던 시청자를 타겟으로 기획한 나영석 PD의 전략이 통했다는 근거들이 많은 게시글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MBC의 또 하나의 흥행 보증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여군편’이 방송 3주만에 화제성 4위로 올랐다. 그러나 소대장에 대한 출연진의 성적 발언이 방송되면서 “여자들은 남자 몸에 대해 막말하고 웃고 하는데 저건 성추행 아닌가”등의 문제점의 지적이 나타나고 있다.
MBC의 ‘나혼자산다’는 래퍼 도끼의 출연으로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2.5배 상승하면서 12위를 기록했다. 도끼의 화제성 점수는 613점으로 기존 출연자의 9배 이상이며 네티즌의 의견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술,담배안하고 누구를 비방하지도않고 다른 랩퍼들보단 호감임”,” 그 나이에 그런 신념이 있을수 있다는게 놀랍고 부럽다.” 등 유익한 방송이었다는 평가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드레곤과 태양의 지원사격으로 오랜만에 10위권 진입을 하였으며, 경쟁이 치열한 쿡방 전체 부문에서도 31.7% 화제성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2위 '집밥백선생' 26.5%, 3위 '수요미식회' 12.0% 그리고 새로 시작한 경쟁작 '백종원의 3대천왕' 8.0%, '셰프끼리' 6.6%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을 지켜오던 tvN의 ‘집밥 백선생’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 15위, 16위로 큰 폭으로 하락한 한 주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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