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925대 판매... 2년 동안 2배 이상 성장세 기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크로스 컨트리의 2번째 모델을 출시와 함께 올해 4000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8일 경기도 가평 아난티골프클럽에서 개최된 크로스 컨트리 미디어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40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볼보는 2013년 1925대로 판매가 시작됐지만 2년 동안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같은 성장은 수입차 평균보다 2배 이상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볼보는 수입자동차 선호도 5위를 차지했다.(4.6%)”며 “앞으로 고객만족, 선호도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입차 고객들의 가장 큰 불편함은 서비스지만 볼보 고객은 이러한 불안한 요소를 없애기 위해 5년 무상 등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날 선보인 ‘크로스 컨트리’는 인기 세단과 해치백, 왜건을 기반으로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체 설계와 디자인 요소에 변형을 준 볼보만의 독특한 브랜드 라인업이다. 안락함과 경쾌함이 강점인 왜건 등의 데일리카를 ‘올-로드(All-Rroad) 스페셜리스트’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문화가 여가와 가족을 중시하는 스웨덴 문화에 충실한 브랜드인 볼보가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개발한 모델인 것이다.
오랜 기간 왜건의 명가로 정평이 나있는 볼보자동차는 크로스 컨트리 모델의 확대로 국내 시장에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도(가평)=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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