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손오공은 전날 대비 14.5% 오른 6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남아 완구 대세로 떠오른 터닝메카드 효과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 김남국 연구원은 “터닝메카드 효과로 동사는 2분기 매출 286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지배순이익 27억원이라는 호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런 흐름은 최소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지상파를 통해 방영 중인 터닝메카드는 케이블로 확대 되는 등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출시된 16종의 캐릭터 외에 신규로 14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카봇 역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손오공의 완구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 매출액 917억원(+72.7%, YoY), 영업이익 72억원(흑전), 순이익 59억원으로 예상,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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