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증가는 민간부문이 주도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7조7448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8.0% 증가했다. 토목공종은 기계설치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감소해 385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특히 재건축 부문이 크게 호조를 보여 전년동월대비 33.2% 증가한7조 3598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594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6% 증가했다. 특히 공공건축 수주액이 24.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올 들어 7월까지의 공공 수주누계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주택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건설수주는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7월 건설수주가 5~6월보다는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SOC 추경예산의 본격적인 집행 등 공공부문의 활발한 투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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