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배우 이용녀가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여배우 이용녀의 ‘친절한 용녀씨’ 편이 방송됐다.
이용녀는 몇 년전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와 함께 늘 촬영장을 찾는다. 집에서 혼자 계실 어머니가 걱정됐기 때문.
최근 드라마에 출연중인 이용녀는 드라마 촬영장에도 역시 어머니와 함께 나섰다. 하지만 예상보다 늘어진 촬영 시간에 어머니 혼자 밤새 차 안에 계셔야만 했다.
촬영이 끝나고 부리나케 어머니를 찾은 이용녀는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렸어 엄마”라며 미안함을 드러냈지만 어머니는 딸에게 “오래하면 좋지. 돈 많이 벌고”라며 안심 시켰다.
이후 집을 도착한 이용녀는 밤새 차에 있었던 어머니가 걱정돼 발 마사지를 하며 극진히 어머니를 모셨다. 이용녀는 잠이 든 어머니를 보고 “한순간에 어떻게 나이가 드셨는지. 원래 되게 젊으셨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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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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