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의 지하세계 속 최후의 1인자가 가려질까.
지하세계 서열 1위 이범수와 다크호스 윤계상이 아슬아슬했던 협력관계를 무너뜨리고 대립하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는 서울역에 심상찮은 전조가 울릴 것임을 예고하고 있는 것.
오늘 마지막 회에서 방송되는 이 장면은 결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비장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두 남자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비가 쏟아지는 길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 윤계상과 살기 충만한 이범수의 모습에선 죽음도 불사한 싸움이 오고갔음을 짐작케 하는 상황.
또한 두 사람은 이 결투가 각자의 미래와 서울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맹렬한 기세로 격돌할 예정. 때문에 일전일퇴하며 팽팽히 맞설 두 남자의 마지막 싸움이 가져올 결과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서 이범수와 윤계상은 물에 흠뻑 젖은 상태에서도 격렬하게 구르고 넘어지며 온몸열연을 불태워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환상적이면서도 처절한 액션이 펼쳐질 마지막 방송을 향한 기대가 무한상승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이범수, 윤계상의 혈투의 결과는 오늘(1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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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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