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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이란 시장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수출입은행, 이란 시장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등록 2015.09.16 16:3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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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출입은행/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5일 수은 본점에서 이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글로벌 로펌 셔먼앤스털링을 초청해 이란의 경제, 정치, 안보 동향 등의 정보를 나누고, 한국 기업의 이란 사업 진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LG상사 등 국내 건설사와 종합상사 등 10여개사에서 50여명이 참석해 이란 시장 진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존 잉글스 셔먼앤스털링 변호사는 설명회에 참석해 "이란 정부는 내년 160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인프라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며 “투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이란석유계약 방식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올해 7월 이란을 중점지원대상국으로 선정하고, 분야별·단계별 금융지원 방안을 담은 '이란종합진출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국내 건설사·종합상사 등과 함께한-이란 간 경제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이란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란 현지에서 ‘통합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기 수은 사업개발부장은 “이란시장은 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국내 건설·플랜트 기업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이란은 재정 부족에 따라 시공자 금융주선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은은 우리 기업의 수주 성공을 위해 최선의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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