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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 세계 경제성장률 3.0%로 또 하향조정

OECD, 올 세계 경제성장률 3.0%로 또 하향조정

등록 2015.09.17 08:05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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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반기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흥국의 성장둔화를 경고했다. 올해와 내년 예상 경제성장률도 3개월 만에 또 내렸다.

16일(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하반기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는 3.0%, 내년에는 3.6%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6월 OECD의 ‘주요 국가 경제전망’과 비교했을 때 올해는 0.1%포인트, 내년에는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OECD는 하향 이유로 중국의 성장 둔화와 원자재 수입 감소 등을 꼽으며 신흥국의 경제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평가에서 국가신용등급이 투기 등급으로 떨어진 브라질의 경제 성장 전망이 가장 어두웠다.

OECD는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을 올해 2.8%, 내년 0.7%로 내다봤다. 중국도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7%에 못 미치는 6.7%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6.5%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인도는 올해 7.2%, 내년에는 7.3%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 역시 올해 2.4%, 내년 2.6%로 경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올해 1.6%, 내년 1.9% 성장하고 일본은 올해 0.6%, 내년 1.2%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OECD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달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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