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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헬로카봇, 부천 원미경찰서와 ‘117 CHAT’ 홍보 나서

손오공 헬로카봇, 부천 원미경찰서와 ‘117 CHAT’ 홍보 나서

등록 2015.09.17 11:15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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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봇 117CHAT. 사진=손오공 제공헬로카봇 117CHAT. 사진=손오공 제공


손오공의 헬로카봇이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117 CHAT’어플리케이션 홍보에 나섰다.

손오공은 17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신고 어플리케이션인 ‘117CHAT’ 홍보를 위해 카봇 ‘스카이S.W.A.T’ 제품에 117 CHAT 스티커를 부착했다.

특수기동대를 모티브로 설계된 카봇 ‘스카이S.W.A.T’은 실제차량을 1/20 비율로 축소해 정교하게 제작됐다.

로봇모드에서는 견고한 몸체에 방패와 머신 건·경찰봉까지 아이템 3종을 모두 장착할 수 있어 도시의 범죄를 소탕하는 특수기동대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카봇 ‘스카이S.W.A.T’에 부착된 스티커에는 학교폭력 신고번호인 117에 대한 안내와 117 CHAT을 휴대폰에 바로 설치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돼 있다.

117 CHAT은 학교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청소년들이 주변 지역의 117학교폭력신고 상담사나 해당 학교 전담경찰관과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면서 편리하게 어려움을 토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인터넷과 게임 등의 영향으로 학교 폭력을 겪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부천 원미 경찰서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음 착한 내 친구 카봇과 학교 전담 경찰관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언제나 지켜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KBS1 TV에서 방영중인 ‘헬로카봇 시즌2’는 주인공 차탄과 비밀친구 카봇들의 따뜻한 일상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그려내고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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