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순환출자 문제 80%를 해소한다고 했고 10월까지 앞당기라고 지시했는데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나”라는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 “지키겠다. 10월까지는 하겠다”고 단호히 대답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롯데건설이 갖고 있던 롯데제과의 주식은 최근 제가 개인적으로 사들였다”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고 TF(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10월말까지 할 수 있다고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녀들을 그룹 경영에 참여시키겠나’를 묻는 질문에는 “자녀가 세명 있는데 그 중 한명도 회사에 근무하지 않고 있다”며 “아버지로서는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선 한번도 얘기해본 적 없다”고 못 박았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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