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내 기업을 상대로 ‘이집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유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장에는 마무드 알람 이집트 교통부 자문대사, 압델카데르 다르위쉬 항만청장, 하니 모아와드 셀림 라빕 주한 이집트 대사 등 이집트 정부 관계자 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GS건설, 현대건설, LG상사, 현대종합상사 등 10여개사가 참석했다.
압델카데르 다르위쉬 항만청장은 “한국은 높은 교통 인프라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입찰 예정인 소크나-헬완(Sokhna~Helwan) 화물운송철도와 카이로 5·6호선 메트로 건설 등 이집트의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수은 사업개발부장은 “이집트는 최근 정치적 안정에 따라 교통·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수은은 사업성 높은 사업에 대해 우리 기업의 이집트 진출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지난달 16일부터 닷새간 이집트 국제협력부, 교통부, 전력부 등과 함께 ‘이집트 사업발굴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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