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뒤꿈치 대표질환,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염 치료법 중 하나인 스트레칭 방법.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성인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 원인 질환인 족저근막염이 화제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가락 기저 부위까지 이어진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특히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하고 충격을 훕수,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족저근막염은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에 의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전형적으로 아침에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여성의 경우 하이힐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한편 족저근막염 치료방법으로는 보존적 치료,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그리고 수술적 요법 등이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족저근막염 무섭다”, “여자친구 족저근막염 예방하게 하이힐 못 신게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