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7% 늘어난 4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조3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D램 가격 하락에도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역시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D램이 소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한편 낸드(NAND)의 경우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으로 큰 폭의 확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LPDDR4 역시 비중 증가 효과로 시장 대비 양호한 가격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며 “실적 소프트랜딩이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비중을 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