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의 동생이 운영하는 경리단길 카페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조인성이 해당 카페를 찾은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실미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톱스타 조인성 섭외에 나선 차태현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종방연 후 피폐한 상태로 배우 김기방과 함께 조인성 동생이 운영하는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는 조인성은 옥수동을 지나고 있다는 차태현에게 만나자고 먼저 제안했다. 대어가 제 발로 잡힌 것.
이날 조인성은 배우 김기방과 함께 동생이 운영하는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차태현은 그를 섭외하기 위해 나섰고, 조인성은 “핑계를 대려니까 없다. 방송 16년 동안 웬만한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형님 부탁이니 거절도 못하겠다”고 난감해했다.
이에 차태현은 “반 장난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네가 진짜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고, 함께 있던 김기방은 “차태현 형이 너한테 걸었다는 건 진짜 급하다는 것”이라고 부추겼다.
조인성은 “바로 가야하는 거냐”며 걱정스러워 하면서도 이내 흔쾌히 차태현의 제안을 수락했다. 또 그는 “메이크업 하나도 안 했다. 짐 꾸릴 시간도 없냐”고 물으며 착잡한 듯 커피를 마시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조인성은 망설이는 김기방에게 “가야 되는 거지 뭐”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여 차태현을 감격케 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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