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이 국민 연하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6일 방송 된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10회에서는 수업에서 새롭게 파트너가 된 대니(이재준 분)와 노라(최지우 분)가 미션 수행을 위해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혜미(손나은 분)와 풋풋한 캠퍼스 데이트를 선보여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재준은 이번에는 싱그러운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해 극의 재미를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대니는 넘치는 배려심과 풋풋한 미소로 여심공략에 나섰다. 첫 데이트를 위해 예쁘게 차려 입고 등장한 노라를 발견하자마자 대니는 스스럼없이 칭찬을 건네며 그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뒤이어 밥을 먹으러 간 대니는 처음 먹어보는 인도 요리에 노라가 머뭇대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가 민망해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메뉴에 대해 찬찬히 설명해주는 등 매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노라를 위한 대니의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대니는 데이트가 끝나면 또다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야 되는 노라를 위해 힐링 데이트를 제안했다. 한적한 공원 한 켠에 자리를 잡은 대니는 손수 준비해 온 태블릿 PC와 소품을 이용해 즉석에서 미니 영화관을 만들어냈다.
친구들과의 추억이 담긴 영화에 깜짝 놀라며 즐거워하는 노라를 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대니의 모습은 여심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특히 대니는 데이트가 끝난 뒤에도 버스 정류장에서 노라를 배웅하며 진짜 남자친구 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재준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에 이어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까지 때로는 풋풋함으로 때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연상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 들며 매력 발산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재준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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