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과 문세윤이 소리 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지난밤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일본 현지의 구수한 맛을 재현한 ‘라멘’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찜닭’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했다.
오랜만에 닭을 만나 환호성을 지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찜닭의 등장과 함께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화려한 뼈 발림 기술로 ‘인간 탈곡기 1호’로 불리는 문제윤은 이번에도 손 하나 대지 않고 뼈만 후두두 뱉어내는 기술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자 옆에 있던 김준현도 숨겨둔 뼈 탈곡 기술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준현은 닭의 각종 부위들을 차례대로 입안에 넣은 뒤 말 한 마디 없이 닭 뼈만 톡톡 뱉어내 ‘신흥 인간 탈곡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준현의 깔끔한 탈곡 실력을 본 문세윤은 은근 신경전에 돌입하며 때 아닌 닭뼈 전쟁이 벌어졌고 이를 보다 못한 유민상과 김민경은 ‘말 좀 하면서 먹어라”며 중재에 나섰다. 그러나 “양념이 잘 벴다”라는 형식적인 멘트를 던지며 또다시 먹방에 몰두한 김준현의 모습에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 코미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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