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가 2006년 발매한 곡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단독 콘서트 ‘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환희는 “지금까지 묻힌 곡이 많이 있긴 하다. ‘미싱 유’ 앨범에서도 ‘습관’이라는 노래가 같이 활동하는 가수들도 좋아 할 정도였다. 또 ‘그대는 모르죠’라는 곡도 많은 분들이 찾아 듣지 못 하셨었던 것 같다”며 “숨어 있는 발라드가 많아서 콘서트에서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에 대해 환희는 “아직 고민중이긴 하지만 지난해 콘서트 때부터 팬 분들께서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이라는 곡을 듣길 바라신다”며 “그 노래를 왜 이렇게 좋아하시는지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 가사도 너무 좋고, 지금보다 더 순수할 때 불렀던 발라드였다.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은 2006년에 발매한 앨범이다. 환희는 “그 당시는 몰랐는데 지금은 굉장히 그리워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14일 발매한 플라이투더스카이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의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으로 결정, 각 멜로디와 가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특히 ‘그렇게 됐어’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Fly High’는 오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서울-대전-대구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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