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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한·중 FTA 발효로 중국 수출 기업에 도움될 것”

윤상직 장관 “한·중 FTA 발효로 중국 수출 기업에 도움될 것”

등록 2015.10.02 11:07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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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동차부품 수출기업 유라코퍼레이션의 청주공장 방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비관세 장벽 해소로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의 청주공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경기둔화 영향으로 자동차부품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라코퍼레이션이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격려했다.

우리나라의 전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지난해 1~8월 177억83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 동안 5.2% 감소한 169억4600백만달러에 그쳤다.

반면 유라코퍼레이션은 올해 8월까지 중국 수출액이 2억2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장관은 이날 경영진 및 직원 대표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유라코퍼레이션이 설립 23년 만에 매출 1조1000억원, 수출 9억3000만달러를 달성한 배경에는 협력적 노사관계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창사 이래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한 유라코퍼레이션의 사례는 최근 고비용 저효율 구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우리 자동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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