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의 발언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와 딸 이예림 양이 가수 김태원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김태원의 딸이 싱어송라이터라는 말에 “우리 예림이도 노래를 잘해”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딸 예림양을 가수로 키울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있다. 세미 트로트 가수가 돼서 행사도 많이 하고, 아빠가 편안하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돈을 벌어다 줬으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루빨리 엄마를 부탁하고, 낚시하고 영화 제작만 하고 살고 싶다”며 “홍진영이 제일 부럽다. 그 친구의 아버지가”라며 멋쩍은 듯 웃음지어 보였다. 반면 딸 예림 양은 “아빠가 저한테 매일 노래를 잘한다더라”며 불평을 터뜨렸다.
이에 김태원은 노래 실력을 확인해 보자며 한 곡을 요청했고, 예림 양은 부활의 명곡인 ‘네버엔딩 스토리’ 부르기에 도전했지만 곧이어 음이탈이 발생해 이경규는 물론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 가수 전향 언급에 일부 네티즌들은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이 노래를 잘하긴 한가보다”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눈에는 딸 이예림이 뭔들 다 잘 안하리”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 닮았어 정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이예림 부녀 방송 재밌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는 조재현과 딸 조혜정 갯벌 체험, 이덕화와 딸 이지현의 박지우 라틴댄스 강습, 이경규와 딸 이예림 김태원과 딸 크리스 레오네(서현)의 만남, 박세리와 아버지 박준철의 계룡산 먹방이 공개됐다.
SBS ‘아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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