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의 원조 봉구비어가 지난 3일 중국 상해에 1호점을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중국 1호점은 중국의 상해양정찬음공사와 프랜차이즈 방식을 통해 운영되며,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빠르게 흡수해 한류문화 확산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는 상해의 홍첸루 거리에 위치해있다.
중국 봉구비어는 한국의 매장과 비슷한 66제곱미터(20평) 규모이며, 1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오픈바의 형태로 설계돼 인건비를 낮춘 한국의 운영 전략이 그대로 적용됐다.
또한, 맛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 치즈스틱과 생감자와 카놀라유로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감자튀김 등의 메뉴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중국에서도 적용한다.
봉구비어 관계자는 “음주문화가 성숙해질수록 간단하게 맥주를 마시는 스몰비어의 음주문화가 인기를 얻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에서 얻은 노하우와 전략들을 빠르게 성숙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적용해 스몰비어가 중국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해양정찬음공사의 황이원 대표는 “봉구비어는 봉구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재치 있는 유머와 따듯한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중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누구나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잘 갖춰진 프렌차이즈 시스템은 중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큰 롤 모델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봉구비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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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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