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은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의 총선 출마가 유력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인천 출신의 민 대변인은 인천, 충남 공주 출신의 박 차장은 세종시에서 출마가 거론된다.
이에 따라 총선 출마를 위한 이탈의 신호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전망이 나온다. 다만 청와대 한 관계자는 추가적인 인원의 거취 표명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는 현재 안종범 경제수석을 비롯해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들의 총선 차출설에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역사적 전환기에서 힘들고 고통스런 개혁을 해내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는 생각으로 경제살리기,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매진하기 위해 더 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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