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이 의협심있는 프로듀서로 변신, MBC '달콤한 패밀리'에 합류한다.
김권은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에서 예술인 집안 출신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수석 졸업한 재원이자 충무로에서 10년 넘게 활동한 중견급 영화 프로듀서 이준석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권이 분하는 이준석은 열악한 영화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설 줄 아는 의협심을 가진 인물이다. 일도 잘하고 성격이 좋아 여러 곳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지만 10년을 동고동락한 선배를 믿고 신생 영화사에 들어가 뜻하지 않는 시련과 고초를 겪게 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권은 이준석이 놓인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며 극의 활력소가 될 예정이다.
현재 OCN에서 방송 중인 '처용2'에서 특수사건전담팀 막내로 분위기 메이커이자 상남자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달콤한 패밀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다양한 매력을 표출할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달콤한 패밀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5', '엄마가 뭐길래' 등을 집필한 손근주 작가와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아이두 아이두' 등을 연출한 강대선 PD가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 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 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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