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360.41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5% 상승한 4660.64에 마감했고, 독일 DAX30지수 역시 0.90% 오른 9902.83으로 마무리됐다. 영국 FTSE100지수 또한 0.43% 뛴 6326.16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가 상승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5% 이상 오른 배럴당 51.9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며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한편 종목별로는 원자재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국적 광산기업 글렌코어가 2%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도 대규모 원가 절감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3.8% 오름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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