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일 대비 0.19% 오른 361.61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8% 상승한 4675.91에 마감했고, 독일 DAX30지수 역시 0.23% 오른 9993.08로 마무리됐다. 영국 FTSE100지수 또한 0.61% 뛴 6374.8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박을 우려하는 중앙은행들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영란은행의 경우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필요할 경우 저금리 정책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한편 종목별로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와 이탈리아 피아트크라이슬러가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58억유로에 달하는 자본 상각 계획을 밝힌 도이체방크는 2.3%, 환 손실이 실적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밝힌 헤이스도 7%대 급락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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