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 외에 공동성명(Joint Statement) 등의 별도 문서를 채택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9일 “한미 간 공동설명서와는 별도로 공동 문서를 더 만드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까지 협의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북한이나 북핵 문제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이 핵 보유 의지를 과시하면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 등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담은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를 채택키로 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