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발표될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란치스코 교황, 무시에 제라이 신부 등이다.
외국의 주요 베팅업체와 외신들은 메르켈 총리를 수상자로 점치고 있다. 배당률이 제일 낮을 뿐 아니라 시리아 난민을 제한 없이 받아들이는 등 국제적인 공헌이 크다는 점이 강점이다.
제라이 신부는 난민인권단체인 하베시아(Habeshia)를 운영하며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오는 난민들의 구조와 지원 활동을 펼친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거론되고 있다. 분쟁 종식과 인권·환경 문제 등 폭 넓은 관심과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와 콜롬비아 내전 평화협상에서 조정자 역할을 했다.
이 외에도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인 드니 무퀘게, 러시아의 비판 언론 노바야가제타, 이란 핵 합의의 주역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등도 후보로 얘기가 나온 바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hsoul3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