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2℃

  • 백령 7℃

  • 춘천 3℃

  • 강릉 4℃

  • 청주 4℃

  • 수원 4℃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3℃

  • 전주 4℃

  • 광주 3℃

  • 목포 7℃

  • 여수 11℃

  • 대구 7℃

  • 울산 6℃

  • 창원 8℃

  • 부산 8℃

  • 제주 8℃

KB국민은행-금감원 연계, 대포통장 사기혐의자 검거

KB국민은행-금감원 연계, 대포통장 사기혐의자 검거

등록 2015.10.12 10:20

조계원

  기자

공유

KB국민은행은 12일 금융감독원이 제공한 제보를 통해 대포통장 사기 혐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오전 금감원으로부터 특정계좌의 대포통장 의심 사실을 통보받고 ‘사기혐의’로 해당 계좌의 지급을 통제했다.

통제 직후 국민은행 방배역 지점을 방문한 대포통장 사기혐의자 A 씨는 1600만원의 인출을 시도했으나 계좌의 통제사실을 인지한 은행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금감원과 시중은행의 연계를 통해 대포통장 사기 혐의자를 검거한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 같은 검거는 최근 보이스피싱과 파밍 등 증가하는 금융사기를 막기위한 금융권의 대포 통장 근절 노력이 배경으로 있다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4월부터 ‘대포통장 신고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우수제보에 대해 건당 10만원~5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포통장 사기혐의자 검거는 금융감독원과 일선 영업현장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이룬 쾌거”라고 평가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