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서건창, 두 사람은 11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언쟁을 벌이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날 8회초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이 번트를 치며 아웃되는 과정에서 1루에서 공을 잡은 오재원과 설전을 벌였고, 양 팀 간의 벤치클리어링 사태로 이어졌다.
이에 오재원의 플레이를 본 두산 스즈키 코치의 반응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두산 트레이닝 코치 스즈키 토시유키는 오재원을 언급해 큰 화제가 됐다.
이날 스즈키 코치는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재원에 대해 "오재원이 야구하는 것을 보면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이어 "오재원을 보면 몸이 조금 뻣뻣한 게 사실인데 야구하는 걸 보면 뻣뻣한 몸을 지닌 선수라는 게 안 믿길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