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이날 EDB의 장기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로 단기신용등급은 A-2에서 A-3으로 각각 한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조정 이유에 대해 “EDB는 다자기구의 특성상 지역 내에서 90%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그런데 2013년 13억 달러에 이르던 채권발행 규모가 지난해는 3억 달러에 그쳤다”며 기구 가입국의 경제위기로 “EDB의 사업성이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EDB는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의 발전지원을 위해 2006년 설립됐으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총 자금규모는 약 150억 달러 수준이다.
김수정 기자 sjk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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