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3.90%) 오른 3만4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자회사의 성장과 프로젝트 추진 등 수익구조 다변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인수한 물류기업 범한판토스의 실적 기여가 2분기부터 이어지는 중”이라며 “기존 트레이딩과 자원개발(E&P) 사업 부문의 점진적 개선으로 지난 4년간 감소했던 세전이익도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에탄크래커 1차, 정유공장 현대화 2차, 가스액화 정제시설(GTL) 등 프로젝트 사업이 수익을 내면서 성공적인 수익구조 다변화를 완성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651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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