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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 이산화탄소 누출로 7명 부상

한양대 구리병원, 이산화탄소 누출로 7명 부상

등록 2015.10.18 19:4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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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7명이 부상을 당했다.

18일 오후 4시10분께 경기도 구리시 한양대병원 지하 2층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박모(50·여)씨 등 직원 6명과 환자 보호자 1명 등 7명이 이산화탄소에 노출돼 가벼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2시간 만에 모두 귀가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과학수사대는 지하 2층 기계실 내 소화설비가 오작동을 일으켜 이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과 누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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