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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예비 복지사들, 현장 아이디어 발표회

영진전문대 예비 복지사들, 현장 아이디어 발표회

등록 2015.10.19 13:26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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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는 최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 발표대회를 가졌다. 사진은 숲을 활용한 어린이집 보육프로그램을 율동과 함께 발표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2학년생들이 배운 전공지식과 현장실습 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복지프로그램 기획, 발표했다.

이 대학 사회복지과는 최근 1,2학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사회복지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2학년생들이 복지현장에 적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획, 제시하는 발표회로, 예선에 나선 2학년생 전원이 참가한 35개팀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9개팀 40명이 본선에 올랐다.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실버세대와 독거노인 증가에 대비한 독거노인 정서관리 , 노인 일자리창출 교육프로그램 과 함께 다문화 가정, 알코올 중독자, 지체장애아동 등 다양한 복지 지원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제시됐다.

▲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는 최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 발표대회를 가졌다. 사진은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입상팀과 심사위원, 교수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다문화가정의 긍정적 가족관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고부스타그램팀(이수빈, 황민, 유효진, 백다혜, 박수진 학생) 이 차지했다.

이혼율이 높은 다문화가정의 고부갈등을 주제로 고부여행, 사진첩만들기, 가족운동회 등의 활동으로 가족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얻었다.

우수팀은 알코올중독자 가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캬~ 가족과 추억 한모금 을 발표한 김수정, 김민지, 이지은, 김지현, 권유림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알코올중독자 가장을 둔 가족들이 부부관계 개선 및 가족협동을 위한 가족음악회, 미술활동과 가장을 위한 단주집단상담과 취업에 이르기까지의 회복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나도 뛸 수 있어요! 로 지체장애아동의 스포츠 활동을 발표한 박영환, 권지혜, 김경준, 김은진, 이명성 학생팀도 우수상을 받았다.

스포츠 활동이 부족한 지체장애아동들이 수영과 수구활동 등을 통해 기본운동능력 증진, 사교성과 협동심, 자신감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수상팀 이수빈 학생은 "수업과 실습을 통해 배운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보다 깊이 조사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앞으로 복지현장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로 활동 하겠다"고 했다.

차보현 학과장은 "발표대회를 통해 예비복지사들이 2년간의 학습을 되새김질하고, 뜨거운 열정과 봉사로 복지 현장을 누빌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특히 심사로 나선 지역 복지관 현장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참신한 프로그램 중 다수는 당장 현장에 적용해도 될 것들"이라며 격려와 칭찬을 해줬다고 전했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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