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이상우보다 도라에몽 더 좋아”··· 4차원 절친답네 (해투3)

사진 제공 = KBS '해피투게더3'

이상우와 심형탁이 심상치 않은 4차원 절친 케미를 폭발시켰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원조요정 유진과 4차원 매력남 이상우가 출연해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100개의 물건을 공개하며 숨겨왔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과 SES 출신 슈가 깜짝 출연해 이상우와 유진을 지원 사격했다. 이날 슈는 “바다와 나는 유진을 무서워한다. 바다가 유진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한다”며 그 동안 감춰져 있던 SES의 서열을 고백하는 등 거침없는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심형탁과 이상우는 배우계에서 알아주는 4차원 절친답게 엉뚱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상우는 “배우 중 가장 친한 사람이 누구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찬우”라고 답해 심형탁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어 심형탁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이상우보다 도라에몽이 좋다”고 답하며 이상우에게 반격을 가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심형탁은 “이상우와 둘이 있을 때 남들은 4차원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호흡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등 못 말리는 4차원 매력을 퍼뜨렸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