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금보라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이정길의 뻔뻔함에 치를 떨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선 모화경(금보라 분)이 구인수(이정길 분)의 악행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모화경은 강세나(김민경 분), 진송아(윤세아 분)의 이야기를 듣고 남편인 구인수가 저지른 과거의 악행을 알게 됐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진송아와 홍정옥(양금석 분)에게 구인수의 극악무도한 모습이 담긴 USB 내용을 보고 모화경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모화경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온 구인수는 영문을 모른 채 모화경에게 화를 냈다.
마침 안방에서 나온 모화경은 “야! 구인수!”라며 화를 냈고, 이 모습에 황당한 구인수는 모화경에게 버럭했다.
이어 모화경은 “당신은 강세나보다 더한 인간 말종이다. 40년간 떠받든 내가 한심해서 죽어버리고 싶다”라며 구인수의 악행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전했고, 구인수는 당황하고 모화경을 설득하려 했다.
모화경은 “남편을 하늘처럼 떠받들었는데 내 하늘이 무너졌다”고 가슴을 쳤고, 이에 구인수는 진송아를 향해 “니가 말한게냐”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모화경은 구인수에게 “송아에게 용서를 빌어라. 사과는 못할망정 소리를 왜 지르냐”고 분노했지만 구인수는 “알지도 못하면서 떠 벌리지 마라. 나를 고발하려고 했던 건 진 사장이다. 나는 정당방위를 했을 뿐이다. 진 사장과 다를 게 없다”고 뻔뻔함을 드러냈다.
진송아는 구인수의 잔인함에 치를 떨었고, 모화경은 결국 구인수의 악행에 몸서리치며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그럼에도 구인수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못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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