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김동윤이 로미나와 결혼을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KBS1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정윤찬(김동윤 분)이 미나(로미나 분)와 결혼하겠다고 가족들에게 발표했다.
이날 윤찬은 가족들 앞에서 “내 딸 동백(알레이나 분)이 엄마 미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숙(엄유신 분)은 “외국인 며느리 볼 생각 없다”며 다른 여자와 결혼을 권했다.
윤찬이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고 정숙에게 말하자 정숙은 "좋은 아들이 될 생각은 왜 안 하냐"며 나무랐다.
이에 윤찬은 “엄마가 자꾸 그런다면 처자식과 나가 살겠다”고 선포한 뒤 가버렸다.
상황을 지켜본 윤정(임채원 분)은 정숙에게 “윤찬이 결혼하면 나가겠다”며 “남편(정태진/신승환 분)과 이제 친정살이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딸 다 내보낼 생각 아니면 미나를 받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오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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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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