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이 '한밤의TV연예'에서 밝힌 스포일러에 대해 언급했다.
한번 빠지면 못 빠져나오는 못 빠져나오는 미스터리 트랩으로 시청자들의 열혈 호응을 얻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이하 마을) 출연진들이 기자들과 만났다.
27일 오후 일산 탄현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마을' 기자간담회에는 문근영, 육성재, 온주완, 장희진, 안서현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온주완은 "제 입장에서는 보면 기현은 좋은 사람이지만 시청자나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이상한 사람일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기현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크니 그런 점에서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다른분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지'라고 의문을 품기도 할 것이다. 또 처음부터 다 오픈하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들 수 있다. 시청자분들이 봤을때 의외인 면이 많은 인물이 기현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온주완은 "배우들이 연기하는 것 보면서 계속 의심만 커지는 것 같다"라며 "최근에는 촬영장에서 (육)성재 보면서 '니가 범인이지'싶기도 하고 근영씨를 보면 근영씨가 범인인가 싶기도 하다. 드라마에 임하고 16부 끝날때 까지 이 의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 밝혔다.
그런가하면 온주완은 최근 SBS '한반의TV연예'에서 언급했던 범인설에 대해 해명했다. 온주완은 "'마을'이라는 드라마의 포커스는 김혜진을 죽인 사람에 맞춰있다. 그 범인을 풀 수 있는 키가 4회에 살짝 비춰졌는데 그것에 대해 얘기한 것이 '스포일러 설'로 번졌다. 곧 6회에서도 드러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어 모았다.
'마을'은 외부인은 철저히 배제한 채 마을 사람들끼리만 숨기고 있던 이야기들이 서서히 풀리며 본격적으로 아치아라 판도라의 오픈을 알렸다. 언니 찾기에 분주한 한소윤(문근영 분)과 다들 모른 척했던 김혜진(장희진 분)과 마을 사람들의 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하며 매주 미스터리함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마을의 특급 비밀이 궁금하다.
한편 SBS 수목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다. 이용석감독과 도현정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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